허브야 놀자 - 공유텃밭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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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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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입니다.
더커센터에서공유텃밭의 허브야 놀자의 마지막 만남이 있었습니다.
허브야 놀자는 그 동안 북상의 호미와삽괭이 농장에서 주로 이루어졌구요.
우천시나 한 번씩은 고래뱃속에서도 모임이 진행되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이 지나 함께 했던 시간들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브야 놀자라는 이름에 맞게
예쁜 꽃들이 스케치되고 설명되어 있는 책자가 책상 한 가운데 놓여져
시선을 먼저 끕니다.
지난 몇개월동안 함께하면서 소감을 나눠보았습니다.
실제 농사를 짓지 않아도 작은 텃밭을 아름답게 꾸며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건가요?
직접 재배한 허브로 만든 4가지의 티와 다과가 분위기 있게 준비되었습니다.
처음 본 오팔바질의 티는 너무 좋았습니다.
각 회차별 진행했던 내용을 영상으로 리마인드 해봅니다.
바질 페스토 만들기도 했었고,
루꼴라는 생각보다 발아가 잘 안되었던 것 같고,
손수건 염색도 함께 했던 지나간 시간들..
월성숲 걷기도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매 번 정해진 구역에서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곳에 가보고 느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간식이 주는 즐거움도 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가을 당근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는 분,
자색무를 수확했는데 무엇을 해 먹어야할 지 모르겠다는 분들.
허브로 만난 모임이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케익도 준비하셨네요.
케익과 함께 단체사진도 찍어보구요.
내년에는 어떤 수업을 만들어볼까도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 헤어짐이 아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허브야 놀자를 기다리면서
긴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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