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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 - 주민창안 공모사업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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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창신활력플러스
작성일 23-04-11 11:32

본문

 

안녕하세요.

 

가을이 짧게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날씨입니다.

 

오늘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홍보하는 사업 중 하나인 바느질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바느질로 이어가는 정 팀은

저희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민창안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입니다.

 

수업은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는데

거창에 이런 예쁜 곳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작은 온실과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한 번 들리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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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도 함께 참가하여 팥을 이용한 눈팥찜질팩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강사님들께서 준비하신 재료들과 설명을 잘 듣고

눈팥찜질팩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오가닉 원단에 수성펜으로 재단한 다음 1cm 정도 여유를 두고 잘라줍니다.

 

시침핀으로 원단을 잘 고정해두고 바느질을 본격적으로 시작!

 

바느질 시작과 끝부분은 앞뒤로 실이 풀리지 않게 잘 박음질하고,

나머지 부분은 홈질로 꼼꼼히 최대한 작은 땀으로 바느질을 하여야

팥이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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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수다도 떨다보니 어느새 바느질이 끝이 보입니다.

 

팥을 넣을 창구멍은 남겨두고 마무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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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넣을 팥은 거창에서 토종팥 살리기 사업 중 하나인 청팥을 준비해주셨네요.

 

청팥은 시중에서 흔히 살 수도 없고, 가격도 비싼편이라고 합니다.

 

눈의 피로를 풀기에는 적팥보다는 청팥이 좋기 때문에 청팥으로 준비하셨다고 하네요.

 

청팥을 직접 보고 나니,

홈질을 할 때, 최대한 작은 땀으로 하면 좋다고 하신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흔히 먹는 적팥보다 훨씬 작은 크기 였답니다.

 

설렁설렁 바느질 했다가는 청팥이 쏙 빠져나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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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넣고 코 받침까지 바느질을 하면 팥눈찜질팩이 완성입니다!

 

찰찰거리는 팥소리가 기분좋더라구요~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따뜻할 때, 눈 위에 올려서 푹~ 휴식을 취하면 된답니다.

 

사용기간은 반 영구적으로 아주 길게 사용하고,

오래 사용을 안할 때는 냉장보관을 권해주셨어요.

 

오래 사용하시다가 전자렌지를 돌릴 때에 혹시나 탄 냄새가 난다면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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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친 후,

남은 부자재들과 시침핀, 그리고 강사님들께서 직접 만드신 앙증맞은 솜쿠션은

오늘 수업의 선물이랍니다~

 

잘 보관하고 있다가 요긴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 사업으로 용기내챌린지를 진행 중인데,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서 홍보물을 가져왔답니다.

 

10가지의 미션을 성공하시고,

세제, 스테인리스 용기를 무료로 가져가실 수 있는 기회!

 

커피를 사먹을 때 텀블러를 챙겨서 담아간다던지,

미션은 정말 정말 쉬워요~

 

제로웨이스트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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